측정하고, 써 보고, 기록합니다 hello@ondam.kr
조명·소품

선반 위의 질서, 비우는 법부터

선반을 예쁘게 채우는 방법을 찾다가 결국 덜어내는 규칙에 도달했습니다. 삼분할과 여백.

편집부 읽는 시간 5분
선반 위의 질서, 비우는 법부터

선반은 가장 쉽게 어질러지는 가구입니다. 수납과 전시를 동시에 하려다 보니 둘 다 어중간해집니다. 정리의 출발은 그 선반의 역할을 하나로 정하는 것입니다.

삼분할 규칙

한 칸을 셋으로 나눠 그중 하나는 반드시 비웁니다. 가득 채운 선반은 수납장이지 선반이 아닙니다. 비어 있는 3분의 1이 나머지를 돋보이게 합니다.

높이를 세 단계로

같은 높이의 물건을 나란히 두면 시선이 지나갑니다. 큰 것, 중간, 작은 것을 삼각형으로 배치하면 눈이 머뭅니다. 책을 눕혀 쌓고 그 위에 작은 오브제를 올리는 방식이 가장 쉽습니다.

책과 오브제를 정리한 콘솔
눕힌 책은 받침이자 높이 조절 도구입니다.
선반 정리는 더하는 기술이 아니라 빼는 기술입니다.

비슷한 것끼리 묶습니다

재질이나 색이 비슷한 물건을 모아 두면 개수가 많아도 어수선해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종류가 다른 물건을 고르게 흩어 두면 세 개만 있어도 산만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선반 위의 물건을 전부 내려놓고 다시 올려 보세요. 다시 올리지 않게 되는 물건이 반드시 나옵니다. 그 물건이 그동안 선반을 어지럽히던 것입니다.

온담 저널 편집부

직접 재고, 들이고, 몇 년 써 본 뒤에 씁니다. 협찬 리뷰와 광고는 싣지 않습니다.